고양이와 알레르기라고 하면 사람이 발병하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유명하지만, 실은 고양이 자신도 알레르기가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고양이 알레르기는 사람이나 개의 알레르기만큼 해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특정 음식이나 꽃가루, 먼지 등이 알레르겐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고양이가 발병하는 알레르기 중 '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성 피부염'의 2종류에 대해 알아봅니다. 알레르기의 구조 알레르기란 체내에 침입한 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작용하는 면역의 과잉반응입니다. 말하자면 면역체계의 버그이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무해한 꽃가루나 푸드 성분 등에도 과도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그 버그가 영향을 주어 피부 질환, 구토, 설사, 비염 등이 야기되는 것입니다. 식품 알..
고양이가 사람보다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치주질환'. 건강검진에서 발각되는 경우도 많은 병입니다. 치주 질환이 되어 버리면 통증이 동반되어 식사와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 치주 질환에 대해 알아봅니다. 치태가 치석으로 변하는 속도는 사람보다 약 5배 고양이는 치태가 치아에 묻은 지 몇 시간 후에는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약 1주일 만에 치석이 된다고 합니다.이 속도는 사람의 약 5배. 고양이는 사람 이상으로 치주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의 진행 단계 1 단계 치태가 치아를 덮고 있어 염증이 생긴 상태. 그러나 부어 있는 것은 치아에 가까운 잇몸 윗부분에서만 양치질을 통해 상태가 호전될 가능성도 있다. 2 단계 잇몸 전체에 염증이 있는 상태입니다(치주염).치아를 ..
반려묘가 설사를 하면 원인은 무엇인지,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은지 등을 생각하고 매우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고양이가 설사를 하는 원인을 비롯해 잠시 상황을 지켜보면 괜찮은 똥이나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은 똥을 판별하는 방법 등을 알아봅니다. 조금 걱정되는 설사 똥 신경질적인 타입의 고양이는 설사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단, 연변으로 되어 있어도 똥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단단함이 있으면 일단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OK. 연변에 선혈이 묻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일시적이라면 이쪽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항문 점막이 약한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원래 설사병 고양이는 음식을 바꾸면 설사가 개선되는 경우도. 참고로 음식을 바꾸면 변색이 바뀔 수 있다고 해요. 상태를 보고 ..
우연한 순간에 고양이의 턱이 검고 더러워진 것을 알아차릴 때는 없습니까? 턱에 검은 울퉁불퉁하거나 거무스름한 얼룩이 보이는 경우 턱 여드름(고양이 여드름)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고양이의 턱 여드름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아봅니다. 고양이 턱에 있는 검은 울퉁불퉁은 뭘까? 고양이 턱 여드름은 턱 아래쪽에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턱 밑에 거무스름한 얼룩이 보이거나 검은 반점이 있는 것 같으면 여드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턱 여드름의 원인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모공 막힘으로 인한 피부염을 들 수 있습니다. 턱 여드름은 피지선과 아포크린 땀샘이 막혀 버리는 것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피부염입니다. 고양이는 턱털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오염이 쌓이기 쉽고..
벌레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은 모기나 진드기에 의한 기생충 감염이 걱정되는 계절입니다. '우리 집은 완전 실내 사육이니까 상관없다'라고 생각하는 분은, 요주의! 실내 사육이라고 해도,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은 제로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모기와 진드기에 의해 야기되는 질병과 감염 예방 요령 등을 알아봅니다. 모기의 위험성 고양이가 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될 위험이 있는 기생충은 필라리아(견사상충)입니다. 필라리아에 감염되더라도 보통 고양이가 가진 면역의 방어 반응에 의해 사멸합니다. 그러나 간혹 그 방어반응이 폐에 영향을 미쳐 기침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견사상충 동반호흡기질환(HARD)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드물게 죽은 충체가 폐동맥을 막아 돌연사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진드기의 위험성 진드기는 고양..
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이 되면 열사병이나 더위를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하는 주인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장마철에 컨디션이 나빠지기 쉬운 고양이가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고양이가 장마철에 컨디션이 나빠지기 쉬운 원인, 주의해야 할 고양이에 대해 알아봅니다. 환절기에는 고양이도 아프기 쉽다 사람 중에서도 환절기에 컨디션이 나빠지는 '기상병'인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후와 기압의 변화에 의해 자율 신경과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컨디션이 나빠지기 쉬워집니다만, 고양이도 아마 같은 원인으로 컨디션이 나빠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마철에는 날에 따라 한난차가 크고 습기가 많은 상황이 계속되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 몸이 따라가지 못하면 여러 가지 몸 상태가 안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따뜻해지면서 '애묘의 탈모가 늘어난 것 같다?'라고 느끼는 주인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양이의 환모기에 일어나기 쉬운 트러블이나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양이 환모기는 언제인가? 일어나기 쉬운 트러블은? 고양이의 환모기는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일어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환모기가 되면 생기기 쉬운 문제는? 환모기는 계절과 기온 변화에 맞춰 몸이 대응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환모가 잘 되지 않으면 피부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줍시다. 쌓인 털이 보풀이 되어 버릴 우려도 있습니다. 또한 초봄 등 따뜻해지는 시기는 온도 변화에 의한 컨디션 불량을 일으키기 쉬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고양이 위장염도 일으키기 쉬우니 함께 주의해야 합니다. 트러블 대책이나 예방 털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
실내에서 사는 고양이도 더운 시기에는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반려묘를 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인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이 있지만,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효과적인 에어컨 사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에어컨 설정 온도는 몇 도가 적정 온도인가? 기온이 30℃를 넘는 날은 에어컨으로 실온관리를 합시다. 고양이가 지내는 방의 더위 대책으로 적합한 에어컨 설정 온도는 26~28℃. 그 외, 직사광선이 들어가는 창문의 커튼을 닫거나 애완동물용 쿨매트 등을 놓아 대책을. 또한 고양이는 땀을 거의 흘리지 않기 때문에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어도 시원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선풍기를 놓을 때는 에어컨의 대면에 두어 방의 공기를 움직이도록 하면 더위 대책으로 효과적입니다. 부재중일 때 에어컨은 타이머가 아닌 '연..
장마철에 몸 상태가 나빠지는 고양이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마철에는 한난차와 습기로 몸살을 앓기 쉽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 이번에는 한난차나 습기를 느끼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에어컨으로 온도 관리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낮에는 에어컨으로 적절히 온도 관리를 합시다. 온도 설정은 사람이 기분 좋게 느끼는 26~28℃를 기준으로. 주인이 부재한 경우에도 타이머 운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종일 켜둔 채로 있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실내 공기 환기 실내 습기를 해소하기 위해 에어컨 제습 기능을 사용하면 너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습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기를 움직이는 것을 의식합시다.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거나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고양이 심장병 중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것이 바로 '심근증'입니다. 주인이 알아차리기 어려운 데다 걸리면 심각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서운 질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심근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심근증은 어떤 병인가? 고양이 심근증은 증상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병세가 진행되어 갑자기 쓰러져 그대로 목숨을 잃을 우려가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심근증은 심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심근'이라는 근육에 이상이 있어 심장의 펌프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질병입니다. 크게 '비대형', '구속형', '확장형'이 있는데 특히 많은 것이 심근이 내부를 향해 두꺼워지고 심실이 좁아지면서 전신에 충분한 혈액을 보낼 수 없게 되는 '비대형 심근증'입니다. 심근증의 증상..
고양이가 토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주인도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는 토하기 쉬운 동물이기는 하지만 자주 토하고 있으면 건강을 해칠 우려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고양이의 '토하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양이는 토하기 쉬운 동물 고양이는 토하기 쉬운 동물입니다.입에서 위까지의 소화관이 수평으로 배치되어 있는 것, 또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부패하거나 소화할 수 없는 불필요한 것을 토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이 이유입니다. 따라서 고양이에게 토하는 것은 사람만큼 힘들지 않다고 할 수 있지만 일상적으로 토하다 보면 소화관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토하는 횟수는 고양이의 경우에도 가능한 한 적은 편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자주 토하는 것은? 고양이가 자주 토하는 것으로는 보풀·푸드·고양이풀·위..
고양이도 구내염에 걸린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고양이 구내염은 통증이 강하고 사람의 구내염보다 심각합니다. 이번에는 걸리기 쉬운 고양이의 특징, 치료 방법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양이 구내염은 사람과 같은가? 고양이 구내염은 사람의 구내염과 달리 낫기 어렵고 심한 증상이나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식사가 어려워지는 경우나 전신 상태의 악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평생 사귀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사람의 구내염보다 심각합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주의! 입을 신경 쓰는 모습이 보인다. 입 주위가 더러워지다 입냄새가 심해지다 드라이 푸드를 먹고 싶지 않게 된다. 또 증상이 악화되면 통증도 강해지기 때문에 식욕이 없어진다, 물을 마시지 않게 된다 이런 변화도.기운도 없어지고 가만히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