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의 에어컨 사용법

실내에서 사는 고양이도 더운 시기에는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반려묘를 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인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이 있지만,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효과적인 에어컨 사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에어컨 설정 온도는 몇 도가 적정 온도인가?

기온이 30℃를 넘는 날은 에어컨으로 실온관리를 합시다. 고양이가 지내는 방의 더위 대책으로 적합한 에어컨 설정 온도는 26~28℃. 그 외, 직사광선이 들어가는 창문의 커튼을 닫거나 애완동물용 쿨매트 등을 놓아 대책을. 또한 고양이는 땀을 거의 흘리지 않기 때문에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어도 시원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선풍기를 놓을 때는 에어컨의 대면에 두어 방의 공기를 움직이도록 하면 더위 대책으로 효과적입니다.

부재중일 때 에어컨은 타이머가 아닌 '연속운전'

낮에 에어컨이 꺼지면 실온이 갑자기 상승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만 집에 있을 때 에어컨은 타이머가 아닌 연속 운전합니다.
이외에도 고양이가 스스로 쾌적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방문을 열고 스토퍼로 고정해 두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집을 지키게 하기 전에는 고양이를 옷장 등에 가두지 않았는지 위치를 확인하거나 신선한 물을 여러 곳에 준비해 두는 등의 대책을 잊지 마십시오.

더위를 느낄 때 고양이가 취하는 행동

고양이는 더위를 느꼈을 때 몸을 뒤로 젖히거나 차가운 곳에 뒹굴거나 집안의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에어컨이 켜져 있으면 냉기가 닿는 장소로 이동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