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유선 종양' 원인이나 증상, 되기 쉬운 견종, 치료방법은?

개의 유선종양이란 유선의 일부가 종양화되어 응어리가 생기는 병을 말합니다. 양성과 악성이 있고 양성 유선종양은 전이되지 않지만 악성종양은 림프절이나 폐로 전이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개의 유선 종양 원인

개의 유선 조직은 가슴에서 배에 걸쳐 좌우로 5쌍 있는 유두를 중심으로 겨드랑이 밑에서 하복부에 걸쳐 그물코처럼 분포하고 있습니다. 유즙을 합성해, 분비하는 「선포」와, 분비된 유즙을 유두로 운반하는 「선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의 영향?

유선 종양이 발병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유선 세포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증식하는데, 이 증식 과정에서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종양화가 진행됩니다.

개의 유선 종양 증상

유두 주변의 응어리가 사인

개가 유선 종양에 걸리면 유두 주위에 덩어리가 생깁니다. 이 응어리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근치 하기도 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응어리가 생기는 것 이외에 뚜렷한 증상은 보이지 않으므로 그 존재를 재빨리 알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의 유선은 가슴에서 배에 걸쳐 널리 존재합니다. 응어리가 생기는 것은 1개뿐만 아니라 여러 개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이 사진에서는 제1-2 유선부와 제4 유선부에 응어리가 있습니다.

악성 유선암

악성 유선암은 특히 커질 수 있으며, 이 사진에서는 제5유선부에 발생한 유선암이 땅에 닿을 정도로 커져 일부 피부가 찢어져 있습니다.이렇게 되기 전에 덩어리를 발견하면 즉시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개의 유선 종양 발병하기 쉬운 견종

개의 유선 종양은 모든 견종에서 발병 가능성이 있지만 통계적으로는 다른 견종에 비해 특히 다음 견종의 발병 위험이 높다

고 알려져 있습니다.

• 푸들
• 치와와
• 요크셔 테리어
• 미니어처 닥스훈트

특히 중령인 개에게 많으며 발병 연령의 피크는 10세 전후입니다.

개 유선 종양 진단 방법

유두 주변의 촉진

유선 종양은 우선 주인이 응어리를 깨닫고 병원에 데려가는 것입니다만, 수의사의 진단도 유두 주변의 촉진부터 시작합니다. 유선 종양은 하나 발병하면 다발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다른 유선에도 발병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영역 림프절 진단

유선 종양의 치료 방침을 수립할 때 중요한 것은 전이 여부의 진단입니다. 또 악성종양의 경우 첫째에서 셋째 유선에 발생한 종양은 액와 림프절로 전이되고 셋째에서 다섯째 유선에 발생한 종양은 서혜 림프절로 전이됩니다. 종양이 발생한 영역을 지배하는 림프절('영역 림프절'이라고 합니다)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주위 림프절로의 전이가 없는지도 촉진을 통해 알아봅니다. 영역 림프절로의 전이를 정확하게 포착하기 위해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세포진단

촉진을 통해 응어리의 존재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세포진 검사를 실시하여 종양 여부를 확인합니다.

병리 조직 검사

세포진 검사로 가진단한 종양의 양성 또는 악성을 확진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입니다. 병리조직검사에서는 종양의 종류와 악성 정도, 확산 방법 등 더 많은 정보를 입수할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검사

마찬가지로 폐로도 전이되기 쉽기 때문에 가슴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개 유선 종양 치료 방법　

외과 수술에 의한 종양의 적출

기본적으로는 외과적 종양의 적출 수술을 첫 번째로 선택합니다. 전이가 없는 단계에서 종양을 절제할 수 있다면 근치를 바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미 전이되어 버린 경우에는 근치는 어렵고 남은 생명은 한정되어 오기 때문에 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전이가 있는 악성 유선종양에는 유선암, 악성혼합종양, 악성근상피종, 골육종 등이 있습니다. 염증성 유방암이라면 바로 폐로 전이되어 생존 기간은 불과 1개월밖에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완화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개 유선 종양 예방 대책　

어릴 때 피임수술을!

암컷의 경우 1세 전후에 최초의 발정 출혈이 있지만 그 이전에 피임 수술을 하면 유선 종양 발병률이 매우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 발정 출혈이 끝났더라도 두 번째 전, 세 번째 전에도 여전히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릴 때 피임 수술을 받도록 노력합시다.

평소에 잘 만져두는 것이 중요

유선 종양에서는 촉진이 중요합니다. 유두 주위의 응어리의 존재를 주인이 알아주는 것부터 그 원인을 특정하기 위한 진단과 치료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피모가 밀생 하거나 털이 긴 견종에서는 덩어리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평소 스킨십을 소중히 여기고 반려견과 접촉할 기회를 많이 가지고 정성껏 가슴과 배 주위의 모습을 관찰해 줍니다. 그리고 유두 주위의 응어리를 알게 되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십시오.

개의 유선 종양 오해하기 쉬운 병　

개 유선염

개 유선염이란 모유를 분비하는 유선에 열을 가진 응어리가 생기는 병으로 세균 감염이나 유즙 과잉 분비가 원인입니다. 발정기와 수유기 발병이 많아 응어리와 통증 외에 노란 분비물이 나오거나 발열과 식욕부진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