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소면을 먹어도 괜찮을까? 적당량은? 알레르기와 칼로리 주의!

    개가 소면을 먹어도 괜찮을까

    여름에 시원하게 먹는 소면. 개는 소면을 먹어도 괜찮을까? 이번에는 소면의 특징이나 주의점 등을 알아봅니다.

    개가 소면을 먹어도 괜찮아요!

    소면은 밀가루를 반죽해 가늘게 만든 것이다. 원재료는 밀가루, 소금, 물, 소량의 기름뿐이므로 개가 먹어 버렸다고 해도 문제없습니다. 단, 반려견이 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소면을 주면 안 됩니다. 만약 소면을 먹은 후 몸을 가려워하거나 피부 일부가 붉어지거나 설사나 구토를 하는 등 컨디션에 불안을 느낀다면 동물병원에서 상담합시다. 또한 소면은 건면 상태에서 100g당 356kcal로 의외로 고칼로리입니다. 반려견이 대량으로 먹었을 경우 음식이나 간식으로 칼로리 조절을 합시다.

    강아지·노견 소면 먹어도 괜찮을까?

    강아지나 노견이 소면을 먹어도 기본적으로는 괜찮습니다. 단, 강아지가 처음 먹었을 때는 먹은 후 설사나 구토를 하지 않는지 강아지의 모습을 잘 관찰합니다.

    개가 건면을 먹어도 괜찮을까?

    개가 건면을 먹어 버렸다고 해도 기본적으로는 괜찮지만 적극적으로 주지 말아야 합니다. 소면의 건면은 풀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생쌀을 먹이는 것과 같다. 개도 사람도 생녹말은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설사를 하게 됩니다. 단, 개가 설사를 해 버렸다고 해도 일과성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문제없습니다.

    소면의 특징 및 효과

    ① 에너지원

    소면에 들어 있는 영양소 중 가장 많은 것은 탄수화물로 건면 상태에서 100g 중 72.7g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면은 밥과 마찬가지로 양질의 탄수화물원이 됩니다. 그러나 소면만을 주는 것은 단백질이나 지질이 부족하게 되어 버립니다. 소면과 함께 먹는다면 지질이 적은 닭가슴살보다 단백질과 지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오리고기 등을 추천합니다. 또한 개에게 소면을 줄 때 당연히 육수가 들어간 면 국물은 특별히 필요 없습니다.

    ② 소화가 잘 된다

    삶은 소면은 가늘고 부드럽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려견의 위장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을 때에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개에게 소면을 줄 때 주의할 점!

    ① 알레르기

    소면의 주원료는 밀입니다. 밀알레르기는 개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 중 하나. 반려견이 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소면을 주면 안 됩니다. 소면을 먹은 후 몸을 가려워하거나 피부 일부가 붉어지거나 설사나 구토를 하는 등 컨디션에 불안을 느낀다면 동물병원에서 상담합시다.

    ② 칼로리

    소면은 건강하고 저칼로리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건면 상태에서 100g당 342kcal, 삶은 상태에서도 100g당 127kcal로 나

    름 칼로리가 있습니다. 반려견이 소면을 많이 먹었을 때는 음식이나 간식으로 칼로리 조절을 합시다.

    개에게 소면을 줄 때 적량

    크기(체중) 1일 에너지 요구량 1일 간식 최대 에너지량 하루에 줘도 되는 소면 최대 중량
    소형견(5kg) 374kcal 74.8kcal 21.9g(1/2)
    중형견(15kg) 854kcal 170.8kcal 49.9g(약 1묶음)
    대형견(30kg) 1436kcal 287.2kcal 84.0g(2)

    소면을 주는 경우는 그 칼로리만큼의 주식을 줄이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개가 소면을 먹어도 괜찮을까 정리

    소면을 먹어도 괜찮아요.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하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양질의 에너지원이 됩니다. 그러나 소면의 원료는 주로 밀이기 때문에 밀 알레르기가 있는 개에게 주면 안 됩니다. 또한 개가 소면을 날로 먹어 버려도 문제는 없지만 소화불량을 일으켜 설사를 하기 쉬우므로 주지 않도록 합시다. 반려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주인 뿐입니다.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매일 반려견의 식생활에 도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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