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변비

    고양이 변비

    고양이는 변비에 걸리기 쉬운 생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픈 게 아니니까'라고 경시하다 보면 반려묘를 괴롭히거나 동물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왜 고양이가 변비에 걸리기 쉬운지, 변비의 위험이 높은 고양이 등 변비에 대해 자주 있는 의문을 알아봅니다.

    고양이는 변비에 걸리기 쉬운가?

    고양이는 원래 물을 잘 안 마셔요. 따라서 식수량이 적음으로써 장내 변이 딱딱해져 변비에 걸리기 쉬워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털갈퀴로 삼킨 털이 장내에서 엉키는 등 장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면 그것이 변비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또한 추운 시기에는 고양이의 식수량이나 활동량이 줄어 변비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며칠 동안 똥이 안 나오면 변비?

    건강한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매일 배변합니다.따라서 동물병원에서는 '3일 이상 변이 나오지 않은' 경우 변비라는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3일 이내에 배변을 하고 있었다고 해도 장시간 가지 않으면 대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도 변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코로 똥이 소량밖에 나오지 않는 것도 변비 기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똥이 안 나오는 것 말고 다른 증상은?

    고양이가 변비에 걸리면 똥을 싸려고 강하게 갈 때 배에 쌓인 변이 위를 압박하여 구토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또한 똥이 딱딱하고 커져 버렸을 때는 배변 시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그 밖에도 변이 위를 압박함으로써 식욕이 떨어지는 고양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변비에 걸리기 쉬운 고양이는?

    변비의 위험이 가장 높은 것은 비만 고양이입니다.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이 많으면 내장지방이 장을 압박하거나 운동 부족으로 장의 움직임이 나빠져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고령의 고양이도 변비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이것은 나이가 들면서 체내 수분량이 줄어 똥이 딱딱해지기 쉽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선천적으로 변비에 걸리기 쉬운 고양이도 있기 때문에 비만도 고령도 아니라고 안심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변비를 예방하는 방법은?

    변비 대책에서 우선해야 할 것은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는 것.신선한 물을 담은 용기를 고양이의 행동 범위에 여러 개 두어 언제든지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배에 털이 쌓이지 않도록 자주 빗질을 한다, 배변을 참지 않도록 고양이 화장실은 항상 깨끗이 청소해 둔다, 운동 부족이 없도록 적당히 운동을 시키는 등의 대책도 효과가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의식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만하게 보면 안 돼, 고양이 변비.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을 시행하여 반려묘를 매운 변비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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