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매복치' 원인이나 증상은?대처·치료법,예방 대책! 발병하기 쉬운 견종은?

    개 매복치

    반려견의 입안을 보면서 치아가 없다! 치아가 적다!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나요? 그것은 매복치일지도 모릅니다. 사실은 나올 텐데 안 나는 이빨. 그대로 방치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개의 매복치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개의 매복치 원인

    개의 매복치란 치아가 나오는 시기가 지나도록 잇몸이나 턱뼈 속에 파묻힌 채 자라지 않는 치아를 말합니다. 완전히 치아가 파묻혀 있는 것은 완전 매복치, 치관의 일부가 밖으로 보이는 것은 불완전 매복치 또는 반매복치라고 합니다. 인간에서는 파묻힌 채 자라지 않는 사랑니를 뽑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매복치아 중 하나입니다. 왜 매복치가 되는가? 그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개의 치아가 맹출하는 방향의 이상
    • 개 이빨의 모양이나 크기의 이상
    • 개의 치아 형성 과정에서의 장애
    • 개 이빨이 날 곳의 공간 부족
    • 개의 잇몸의 두꺼움
    • 낭종(분비물이 자루 모양으로 쌓인 병태를 말한다)이나 종양의 발생
    • 외상

    개의 매복치 증상

    개의 매복치 ① 통상적인 증상

    개의 매복치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인간은 깨닫지 못하고 세월을 보내다 고령이 되면서 치과 엑스레이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예도 있다고 합니다. 엑스레이로 개의 구강 내를 진찰하면 매복니가 비스듬히 나 있거나 누워 있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매복치가 비강을 압박하거나 그 치근이 비강으로 뚫고 나간 경우에는 재채기나 콧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의 매복치 ② 감염을 일으킨 경우의 증상

    특히 불완전매복치에서는 치아의 일부가 밖으로 나와 있어 오염도 쉽게 쌓이고 세균 감염을 일으킨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잇몸의 부기
    • 치은염이나 치주염

    개의 매복치 ③ 방치한 경우

    조심해야 할것은, 개의 매복치를 방치하면 새로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인접한 치아의 위치가 어긋나다

    • 인접한 치아의 맹출을 방해하다.
    • 치아가 잘 나지 않아 부정교합이 되다.
    • 인접한 치아의 치근이 흡수된다(녹는다)
    • 매복치 시멘트질의 과형성이 일어나다
    • 매복치의 치수 석회화가 항진되다.
    • 매복니가 주위의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생긴다
    • 함치성 낭종이 발생하다.
    • 종양이 발생하다

    개의 함치성 낭종이란 치아와 관련해 일어나는 낭종 중 하나로 매복치의 치관을 둘러싸듯 낭종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그 경우에도 증상다운 것은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통통한 풍선 같은 부풀림이 잇몸이나 치아에 가까운 구강 내에서 나타나는 것은 특징적입니다. 또한 개의 함치성 낭종이 진행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통증
    • 환부가 푸른 빛을 띠어 보인다
    • 얼굴 일부가 붓고 좌우 대칭으로 보이지 않음
    • 턱뼈가 녹아버린다

    개의 매복치 발병하기 쉬운 견종

    매복치는 어떤 개라도 발병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특히 다음과 같은 개는 리스크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 소형견
    • 단두종

    소형견, 단두종 모두 턱의 크기에 비해 치아가 밀집되어 자라는 것이 유인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상악견치, 하악전구치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개의 매복치 검사

    기본적인 구강 내 검사 외에, 불완전 매복치, 완전 매복치의 어느 쪽이라도, 묻혀 있는 치아의 상태나 주위의 치아에의 영향등을 진찰하기 위해서는 치과용 엑스레이 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CT 검사가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개의 매복치 치료

    개의 매복치 치료에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개의 매복치 치료 ① 발치

    개의 완전 매복치의 경우 그대로 방치하면 함치성 낭종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의 매복치 치료 ② 외과적으로 치아 맹출 및 교정

    개가 아직 어린 나이로 치아의 맹출 시기에 해당하는 경우는, 잇몸을 절개 또는 일부를 절제하고, 매복치를 끌어내어 올바른 위치로 교정하는 외과적 처치가 행해지기도 합니다.

    개의 매복치 치료 ③ 경과관찰

    상황에 따라서는 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경과 관찰이 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다른 문제가 생길 위험은 따라다닙니다. 정기적으로 구강 내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하여 낭종을 끌어당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의 매복치 식사

    반려견의 매복치 치료를 한 경우, 그 후 며칠간 딱딱한 것을 피하고 불린 드라이푸드나 삶은 고기·채소 등 부드러운 밥을 주세요.

    개의 매복치 예방

    개의 매복치 자체를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무엇보다 일상적으로 반려견의 치아나 입 속을 체크하는 것이 조기 발견으로 이어집니다.

    강아지, 노견의 매복치아 주의점, 관리방법은?

    주의점 및 관리 방법 ① 강아지

    개의 매복치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법의 선택지가 있다고 합니다. 즉 유치의 경우는 유치가 다 자라는 생후 2개월 반 정도까지 그리고 영구치의 경우는 영구치가 다 자라는 생후 7개월 무렵까지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강아지 치아가 났을 때, 다시 태어날 때는 치아 수가 부족하지 않은지, 나오지 않은 치아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개의 매복니는 1개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여러 개의 치아가 묻혀 있기도 합니다. 또한 매복치가 되기 쉬운 것은 아래턱의 제1 앞구치(견니 바로 뒷니), 제3 뒤구치(맨 안쪽니), 그리고 위턱 아래턱 모두 견치라고 하니 그 치아들에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점 및 관리 방법 ② 노견(고령견)

    반려견에게 매복치가 있는 것을 모르고 나이를 먹은 개에서는 주위 치아에 미치는 영향이나 함치성 낭종, 종양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개의 함치성 낭종을 방치하면 주위 턱뼈가 녹거나 상악 견치에 생기면 비강과 구강을 가르는 뼈가 파괴돼 재채기나 콧물, 코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잇몸 주위에 묘한 부풀림이 있다 재채기가 멈추지 않는다 등 신경 쓰이는 기색이 있을 때는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개의 매복치 오인하기 쉬운 병은?

    개의 매복치는 미맹출치(아직 나지 않았지만, 날 가능성이 있는 치아)나 결치(원래 치아 자체가 없는 것)와의 구별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치과용 엑스레이 검사가 필요하지만 결치라면 굳이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의 매복치 정리

    개의 매복치를 가장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치아가 다시 자라는 시기일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낭종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찾아주고 싶지만, 매복치를 깨닫기 위해서도 개의 치아 개수나 자라는 방법 등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