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하기 쉬운 고양이는 어떤 고양이? 고양이가 탈주하고 싶어하는 이유와 방지책

    탈주하기 쉬운 고양이는 어떤 고양이? 고양이가 탈주하고 싶어하는 이유와 방지책

    고양이가 탈주해 버리면 재회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 탈주 대책은 확실히 해 두고 싶은 부분. 그래서 이번에는 고양이가 탈주하고 싶어 하는 이유와 탈주하기 쉬운 고양이의 특징, 방지책에 대해 알아봅니다.

    왜 탈주하고 싶어할까?

    고양이가 탈주하고 싶어하는 것은 다양한 이유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호기심이 강한 생물 때문에 실내에서만 생활하면 자극 부족이 일어나 바깥 새나 벌레에게 흥미를 끌려서 나가고 싶어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한 번 밖에 나가 버리면 세력권이 퍼져 그곳을 순찰하고 싶다는 본능에서 탈주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정기

    성숙한 고양이는 번식을 위해 상대를 찾아 밖으로 나가고 싶어합니다.특히 미거세 수컷은 세력권 의식도 강해 세력권을 넓히려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기도 한다. 또한 고양이의 발정기는 일조시간에 좌우되지만, 그것은 인공적인 불빛도 마찬가지. 따라서 밝은 실내에서 지내는 고양이는 1년에 3~4회 발정기를 맞기도 합니다.

    환경의 변화나 스트레스

    고양이는 환경 변화를 싫어하는 생물입니다.따라서 이사를 했을 때나 보호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등은 원래 환경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불안감에서 벗어나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생활 속에서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 밖으로 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경우도. 예를 들어 궁합이 맞지 않는 고양이를 여럿 키우고 있다, 실내 환경이 맞지 않는다, 이런 요인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탈주하기 쉬운 고양이의 특징은?

    앞서 설명한 내용을 토대로 탈주하기 쉬운 고양이의 경향이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기심 왕성한 고양이
    • 밖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전 길고양이나 보호 고양이
    • 거세 · 피임 수술을 받지 않은 고양이
    • 밖의 고양이와 접촉하기 쉬운 환경에 살고 있는 고양이
    • 궁합이 맞지 않는 고양이와 동거하고 있는 고양이 
    • 과거에 탈주한 경험이 있는 고양이 등

    이러한 특징을 가진 고양이는 특히 탈주하고 싶은 심경이 들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탈주하기 쉬운 시기는 봄부터 여름까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창문이나 현관을 열 기회가 늘어나는 점, 또 이 시기에 바깥 고양이가 발정기를 맞는 점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탈주 방지를 위해 해야 할 대책은?

    반려묘의 탈주를 막기 위해서는 특히 탈주하기 쉬운 현관이나 베란다, 창문 등에 탈주 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울타리나 실내 문을 이용하여 행동 범위를 구분하고 가능한 한 현관에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더워서 창문을 여는 경우 스토퍼를 이용해 방충망을 고양이가 열 수 없도록 하거나 찢어도 나오지 않도록 금속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탈주를 시도하려고 조용히 숨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문과 방충망 등을 열 때는 고양이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한 후 여도록 합니다. 거세·피임수술은 탈주 방지 대책으로도 효과가 높기 때문에 반려묘가 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 수의사와 상의하면서 검토해 봐도 좋을 것입니다. 실내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밖으로 나가 버리면 미아 이외에도 감염이나 교통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되어 버립니다.반려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평소 고양이가 탈주하지 않도록 고안과 행동을 습관화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탈주를 해 버린 경우에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반려묘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해 두는 전신 사진이나 목줄, 얼굴 특징을 알 수 있는 사진을 남겨두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미아 지폐를 장착해 두면 안심이지만, 분실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마이크로 칩 등으로 개별 인식을 할 수 있도록 해두면 더욱 안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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