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질병의 신호일지도 모르는 고양이 몸의 7가지 변화

    위험한 질병의 신호일지도 모르는 고양이 몸의 7가지 변화

    목소리가 달라졌다, 기침이 난다, 몸을 과도하게 핥는다…. 반려묘의 몸 상태나 모습에 이러한 변화가 나타난다면 그것은 질병의 사인일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는 놓치면 위험한 고양이의 몸 변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재채기, 콧물이 난다

    재채기나 콧물의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고양이 감기입니다.고양이 감기의 일종인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기관염은 일단 감염되면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 면역이 저하될 때 증상이 도지기도 합니다. 그 밖에 알레르기나 치아 뿌리가 화농 하는 근첨농양, 코 종양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눈을 껌벅거리다·눈을 신경쓰다

    눈곱이 늘어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결막염이나 알레르기, 각막에 상처를 입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녹내장으로 통증이 있거나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만지고 있는 경우도. 이 밖에 눈 주위의 종양이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으며, 어느 경우든 만지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체중이 줄었다

    14~15세가 넘은 고양이는 노화 현상으로 등이나 엉덩이 근육이 줄어 살이 빠질 수 있는데 갑자기 날씬해졌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만성 신장병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종양 등 알아채기 어려운 질병의 사인도. 반려묘의 체중이 줄어들면 노화현상으로 단정 짓지 말고 건강검진 겸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목소리가 달라졌다

    계속 울었을 때 외에 구내염으로 인한 어느 안쪽 염증이 심할 때에도 울음소리가 바뀌는 일이 있습니다.구내염의 원인에는 고양이 감기의 일종인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증이 관련되어 있을 수 있으며, 고양이는 괴로워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빨리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배가 부풀었다

    고양이의 배가 부풀어 있는 것은 복수가 차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복수의 원인으로는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이나 간병, 심한 신장병, 자가면역질환, 림프종 및 기타 종양, 심장질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 생명에 지장이 있는 상태이므로 즉시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몸을 집요하게 핥다

    고양이는 스트레스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원인이 되어 과도한 털 손질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알레르기나 감염증이 원인인 피부염에 의해 가려움증이 생겨 집요하게 몸을 핥고 있는 경우도. 평소의 털 가꾸기와는 다르다고 느껴지면 빨리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기침을 한다

    고양이는 기관지염이나 폐렴, 폐암 등에 걸려도 기침을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기침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고양이 천식(알레르기)입니다. 단, 병이 아닌 생리적 기침을 할 수도 있으므로 기침이 일시적이면 상태를 지켜보고 자주 보이는 경우에는 일찍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정리

    반려묘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음식·배설 모습이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과 전신을 잘 보고 만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같은 순서로 고양이의 전신을 만짐으로써 이변을 깨닫기 쉬워지므로 스킨십도 겸하여 건강 체크를 습관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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