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피부사상균증의 증상이나 대책

    고양이 피부사상균증의 증상이나 대책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고양이의 병, 고양이 피부사상균증. 발병하면 탈모나 가려움증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균을 반입해 감염시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고양이 피부사상균증의 특징과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양이 피부사상균증 어떤 병?

    고양이 피부사상균증은 사상균이라는 진균의 포자가 피모나 피부에 부착, 증식하여 내부에 침입하여 발병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균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와 접촉함으로써 감염되지만 진균의 포자가 피모에 부착된 고양이 모두가 발병하는 것은 아니며 건강 상태가 좋은 성묘가 발병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단,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시니어 고양이나 당뇨병이나 신장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양이는 발병하는 경우도. 모자 감염도 많고, 대부분은 아기 고양이기에 발병합니다. 그리고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으면 악화되기 쉽습니다. 또한 고양이 피부사상균증은 사람에게 옮기기도 하며 발병하면 몸에 홍반 등이 생겨 강한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감염 고양이를 만진 주인이 그대로 균을 집에 반입하여 반려묘가 감염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피부사상균증의 주요 증상

    고양이 피부사상균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탈모로 주로 얼굴 주위의 피모가 다발로 되어 빠집니다.고양이에 따라서는 가려워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특정 부위를 신경 쓰는 몸짓이 보이거나 얼굴 피부가 붉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 피부사상균증 치료법

    동물병원에서는 진균에 맞으면 발광하는 특수한 빛을 사용하는 검사나 현미경 검사, 진균 배양 검사 등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그 후 치료를 시작하지만 완치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치료에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우선 환부 주변 혹은 전신의 피모를 깎고 약용 샴푸로 균을 씻어냅니다. 그 후 균의 증식을 저해하는 항진균제를 먹이고 바르는 약이 처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항진균제 먹는 약은 효과가 높지만 새끼 고양이의 몸에는 부담이 크고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생후 얼마 되지 않은 새끼 고양이에게는 우선 약용 샴푸와 경우에 따라서는 바르는 약을 치료에 사용합니다.

    마무리

    고양이 피부사상균증은 생명을 잃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질병이지만 치료와 완치에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려묘의 얼굴 주위에 탈모나 붉은기가 나타나면 빨리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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