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냄새, 그 원인과 대책법

    고양이 냄새, 그 원인과 대책법

    반려묘의 냄새는 좋아!라는 주인도 있지만, 화장실이나 오줌·똥 냄새는 신경이 쓰이는 분도 많지 않을까요. 매일 함께 있는 가족은 아무렇지 않아도 손님이 올 때는 신경이 쓰인다는 소리도 듣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와의 생활 속에서 신경 쓰이는 냄새에 대해 그 원인과 대책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양이의 몸 냄새

    고양이 체취의 특징

    고양이는 발바닥과 코 머리 부분에만 땀을 흘려요. 또한 고양이의 침은 일반적으로 냄새가 없고, 탈취 효과가 있어 털 만들기로 자신의 냄새를 지우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의 몸은 그다지 냄새가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의 몸 냄새가 나면 질병을 의심하기도!

    만약 반려묘의 입이나 귀, 엉덩이, 피모 등이 생기는 경우는 질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는 경우는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입 냄새로 의심되는 질병

    치은염·치주질환·위장질환·신장병 등

    고양이 귀 냄새로 의심되는 질병

    외이염·귀진드기 등

    고양이 엉덩이 냄새로 의심되는 질병

    소화기 질환 항문선염

    고양이 피모 냄새로 의심되는 질병

    피부염·기타(컨디션 불량이나 노화로 인해 털갈이가 별로 생기지 않은 경우나, 치주질환 등의 입냄새가 털갈이로 인해 피모에 붙음으로써 불쾌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화장실 냄새

    고양이 오줌 냄새의 특징

    고양이 오줌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펠리닌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펠리닌은 공기에 닿으면 티올이라는 물질로 변화하고, 이것이 그 독특한 소변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잡균 등이 늘어나고 냄새가 더 많이 나기 때문에 자주 화장실 청소를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냄새가 나지 않게 고안된 시스템 화장실이나 모래 등도 있습니다만, 위생면을 좋게 하기 위해서라도 청결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두 사육만의 냄새 고민도!?

    고양이에게는 스프레이 행동이라고 불리는 냄새가 강한 소량의 소변을 벽 등에 뿌리는 마킹 행동이 있습니다.다른 고양이에게 자신의 영역을 주장하기 위해 방 곳곳에 스프레이 행위를 하기도 하고, 그것이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여러 마리 사육으로 화장실 수가 부족할 때에도 스프레이 행위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고양이 냄새 대책법

    고양이 체취 대책법

    고양이 체취는 별로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신경이 쓰이는 경우 샴푸를 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고양이를 샴푸 한다는 이미지가 없는 분들도 계실 수 있지만 피부나 피모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경우나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집 근처에 고양이 트리밍 살롱이 없다면 반려묘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집에서 샴푸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때 반려묘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잘 상태를 지켜보면서 가 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화장실 냄새 대책법

    탈취 효과가 있는 화장실이나 모래를 사용하거나 즉시 청소를 하는 것이 우선 철칙입니다.또한 화장실 모래가루가 화장실 바닥에 고여 오면 화장실 모래를 모두 교체하는 기준입니다. 화장실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 1~2회 정도를 기준으로 용기를 세척하도록 합니다.

    정리

    냄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사람과 고양이의 주거 환경을 더 좋게 한다는 것. 주거 환경을 좋게 하는 것은 서로의 건강 유지가 되는 것은 물론 고양이가 안심하고 하루하루를 보낼 수도 있기 때문에 냄새가 신경이 쓰인다면 이번 기회에 사는 방식부터 재검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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