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애정 표현 5가지

    고양이의 애정 표현 5가지

    고양이는 주인에게 다양한 몸짓과 행동으로 '너무 좋아'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고양이가 애정 표현을 할 때 보이는 몸짓과 행동에 대해 알아봅니다.

    주인에게 턱을 얹다

    경계심이 강한 고양이가 사람 몸의 일부에 턱을 얹는 턱받이를 하는 것은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주인의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자세이기도 하기 때문에 주인에 대한 "사랑해"가 담긴 몸짓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주인의 손을 덥석 빨다

    마치 어미 고양이의 젖을 빨고 있는 것처럼 주인의 손을 덥석덥석 피우는 행동은 새끼 고양이 기분으로 주인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싶을 때 하는 행동입니다. 이 행동은 누구에게나 하는 것이 아니라 응석받이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만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너무 좋아'를 전하고 있는 행동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인 다리 사이에 끼이다

    고양이는 쏙 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인의 다리 사이는 편안한 장소라고 할 수 있지만 온몸을 밀착시켜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주인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 고양이 나름의 애정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이 몸짓은 주인이 꼼짝 못 하게 되므로 '떠나지 마'라는 속박의 마음이 숨어 있기도 합니다.

    앉았으면 해서 훼방을 놓는다

    주인이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일부러 훼방 놓는 고양이도 많을 것입니다.이 행동은 자신에게 관심을 돌리고 싶은 마음의 동요입니다. 조금 곤란할 수도 있지만, 주인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싶어서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애정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에게 머리를 들이댄다

    고양이가 머리를 들이대는 행동은 어미 고양이의 젖을 빨 때 이마를 유방에 밀어 넣는 행동과 비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을 어미 고양이처럼 흠모하고 어리광을 부리는 고양이 나름의 애정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얼굴 주위는 냄새가 나는 냄새샘이 모여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주인에게 자신의 냄새를 묻혀서 만족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반려묘의 '사랑해'를 받으면 꼭 주인분께서도 애정 표현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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