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화장실을 가르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이유는?

고양이는 화장실을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까?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습성을 찾아보면 답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화장실 교육의 필요성과 주인이 할 수 있는 서포트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양이는 화장실을 안 알려줘도 될까?

고양이는 주인의 도움을 받으면 준비한 화장실에서 배설할 수 있게 됩니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적에게 거처를 알수 없게 모래 위에서 배설을 하고 모래를 뿌려 냄새를 없애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독 행동이면서 경계심이 강한 고양이만의 습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은 고양이의 화장실 사인을 놓치지 않고 서포트를!

먼저 고양이의 습성을 바탕으로 배설을 하는 화장실과 화장실 모래를 준비합시다. 다음으로 고양이에게 화장실 위치를 외우도록 해야 합니다.준비한 화장실이 배설을 하는 장소라고 고양이에게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오줌을 닦은 휴지나 배설물이 묻은 화장실 모래를 놓아주면 화장실 위치를 원활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냄새를 쿵쿵 맡거나 엉덩이를 근질근질하게 하는 행동을 보일 때는 화장실에 가고 싶은 사인이므로 주인은 화장실에 유도해 줍시다.

실패하면 배설의 모습을 확인하기

고양이가 화장실 실패를 해 버리는 경우는 화장실에 어떤 불만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화장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을 때는 화장실에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화장실이나 배설물 냄새를 계속 맡는다, 화장실 시간은 길지만 횟수는 적다, 배설 시 틀에 손을 대는 등의 행동을 취할 수 있으므로 한 번 배설 상태를 체크해 봅시다.

실패의 원인을 파악하여 대책을 세우다

실패의 원인 중 하나로 화장실이 더러운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깨끗이 좋아하기 때문에 화장실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합시다.배설물이나 더러운 부분의 모래를 치우고 흩어진 오줌을 닦아내주세요. 또한 2주에 한 번은 모든 모래를 교환하고 화장실 통세탁도 합시다.

화장실이 고양이에게 맞지 않을 가능성도

실패의 원인으로 다음에 들 수 있는 것이 화장실의 모양이나 크기가 고양이에게 맞지 않는 경우입니다. 화장실에서 튀어나와 배설을 해 버렸을 때는 화장실 크기가 너무 작았다고 생각됩니다. 최소한의 기준으로 고양이가 선 상태에서 전신이 들어가는 것을 선택합시다. 또한 고양이 화장실에는 돔 타입이나 지붕이 달린 타입 등 종류가 많이 있으므로 고양이의 취향과 사용 편의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 것입니다.

화장실 설치장소도 조심!

화장실 설치 장소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하고 적을 주의하면서 배설을 하기도 했으며 인적이 드문 조용한 곳에서 배설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케이지 안이나 방구석, 세면장 등이 추천하는 설치 장소입니다.

실수를 했을 때 NG인 대응

서포트와 함께 중요한 것이, 실수를 해 버려도 고양이를 꾸짖지 않는 것입니다.실수를 했을 때 혼내면 고양이는 배설한 것 자체를 혼난 것으로 착각하여 화장실을 참거나 계속해서 실패할 우려가 있습니다. 고양이와의 신뢰관계에 영향을 미칠 위험성도 있으므로 꾸짖지 말고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대책을 재빨리 취하는 데 주력합시다. 실패가 계속 되는 경우 비뇨기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화장실 교육이 필요하지 않지만, 주인의 도움이 중요합니다.만약 거친 상을 했을 때는 애완동물용 탈취제를 활용하여 냄새를 제거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지만 주인이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