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장마철에 컨디션이 나빠지기 쉬운 이유, 주의할 점

    고양이가 장마철에 컨디션이 나빠지기 쉬운 이유, 주의할 점

    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이 되면 열사병이나 더위를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는 주인이 많지만, 실은 장마철에 컨디션이 나빠지기 쉬운 고양이가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고양이가 장마철에 컨디션이 나빠지기 쉬운 원인,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봅니다.

    환절기에는 고양이도 아프기 쉽다

    사람 중에서도 환절기에 컨디션이 나빠지는 '기상병'인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후와 기압의 변화로 자율신경과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컨디션이 나빠지기 쉬워지지만 고양이도 아마 같은 원인으로 컨디션이 나빠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마철은 날에 따라 한난차가 크고 습기가 많은 상황이 계속되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 몸이 따라가지 못하면 여러 가지 몸 상태 불량이 일어나기 쉬워질 것입니다.

    한난차로 인한 컨디션 불량

    기압이 크게 변화하는 장마철에는 한난차가 심해져요. 기압 변화는 내장 등의 기능을 조정하는 '자율 신경'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컨디션 불량의 원인이 됩니다. 또 더워지거나 쌀쌀해진다는 것 자체가 몸에 부담이 되고 호르몬 분비나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결과 내장 등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습기로 인한 컨디션 불량

    사람은 더울 때 온몸에 땀을 흘리고 땀을 체표로 증산시켜 체온 조절을 합니다.그러나 고양이는 코와 발바닥 이외에 땀샘이 없고, 코와 발바닥으로 땀을 증산시키는 것 외에도 털갈퀴를 했을 때 체표에 묻은 침을 증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도 고양이도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체온 조절을 시키는 것은 어렵고, 몸에 열이 가득 차서 컨디션 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고양이들은 요주의!

    시니어 고양이

    압도적으로 환경 스트레스에 약해서 컨디션이 나빠지기 쉽습니다.지병이 악화되거나 안정되어 있던 고양이 곰팡이가 재발하거나 하는 경우도.

    지병이 있는 고양이

    어떤 질병도 기후의 영향을 받아 악화될 수 있습니다.특히 대사가 올라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고양이는 주의를 하도록 합시다.

    장모 고양이

    장모 고양이는 한랭지 출신 혈통이 많기 때문에 더울 때 체온 조절이 어렵습니다. 또, 피모가 방열을 방해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모이기 쉬운 경향으로.

    정리

    장마 후에는 혹독한 더위가 계속됩니다.사람도 고양이도 아프지 않게 잘 지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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