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살이 찌면 왜 안 좋은지, 주인이 해야 할 체중 관리

통통한 체형의 고양이는 귀엽기도 하지만 고양이에게도 '비만'은 건강의 대적입니다. 고양이가 비만이 되면 다양한 영향을 받아 건강 수명을 단축시켜 버리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반려묘가 건강하고 장수하기 위해서는 표준 체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번에는 비만에 잠재하는 다양한 위험과 고양이를 살찌우지 않기 위한 식사나 운동 등을 소개합니다.

비만에 잠재하는 무서운 위험

뼈와 관절에 대한 부담

체중이 무거워지면 뼈와 관절에 부담이 됩니다. 그대로 두면 관절 등에 통증이 생겨 고양이가 잘 움직이지 않게 되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더욱 지방이 붙기 쉬워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염좌나 관절염 등 치료가 필요한 상태까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병의 위험

고양이가 비만이 되면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당뇨병, 지방간, 방광염, 요결석, 또 털 관리가 어려워짐으로써 피부병 등이 발병할 위험도 높아집니다.

심장과 호흡기에 대한 폐해

비만으로 인해서 몸이 커지게 되면 모세혈관도 몸의 크기에 맞게 길게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혈액을 더 멀리 보내야 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담당하는 심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되는 거죠.

살찌우지 않으려면 식사가 중요!

고양이를 살찌우지 않기 위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푸드 패키지에 기재된 '1일 급여량'을 지키는 것. 반려묘의 체중과 나이를 고려하여 적절한 양을 정확히 재어 주도록 습관화합니다. 이미 비만 체형인 고양이의 경우 다이어트에 특화된 저칼로리 푸드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영양을 줄이지 않고 칼로리만 줄일 수 있어 일반 푸드를 줄이는 것보다 건강합니다. 또한 식사 간격이 길어지면 고양이는 배고픔을 느끼고 지방 축적을 촉진해 버리기 때문에 하루 급여량을 소분해서 자주 주는 것도 비만 대책이 됩니다. 간식은 가급적 주지 않는 것이 좋으나 줄 경우 식사량과 칼로리를 계산하여 음식에서 칼로리분을 뺀 형태로 소량 먹이는 정도로 합시다.

적당한 운동도 비만 예방에 좋다!

운동도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움직여 칼로리를 소비하면서 근육량을 늘림으로써 기초대사를 UP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변덕스러운 고양이에게 억지로 운동을 시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시도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푸드로 마음을 끌면서 운동을 시키는 방법입니다. 식사 장소를 바닥에서 캣타워나 선반 위 등으로 변경하면 식사 때마다 상하 운동을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푸드를 안에 넣고 굴리는 공 모양의 장난감 등을 사용하면 놀면서 운동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정리

비만 체형의 고양이는 표준 체형으로 돌아가듯이, 표준 체형의 고양이는 그것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면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단,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주치의와 상담하면서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실시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