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생각할 수 있는 질병, 대처·예방 방법은?
- 댕댕이
- 2023. 3. 22. 09:00
식후나 자고 있을 때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가 입을 계속 벌리는 것은 뭔가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경우에 따라서는 병의 사인일 수도. 이번 시간에는 질병이나 오음, 부상 등 원인과 이유, 대처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원인
식후 이외에 개가 입을 쩍쩍쩍 벌릴 때 생각할 수 있는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원인 ① 치아가 새로 나는(강아지의 경우)
강아지에서는 치아가 다시 자라는 시기에 가려움을 느낀다, 유치가 빠지지 않고 위화감이 있다 등 때문에 할 수 있습니다. 개의 치아는 유치가 28개이고 영구치는 42개입니다. 개의 치아는 생후 21일 정도부터 나기 시작하여 생후 2개월 정도면 유치가 갖추어지지만 생후 4개월 반 무렵이 되면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여 생후 7~8개월 정도면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가끔 치아를 체크해 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원인 ② 입안의 병
어떤 구강 내 질병이 있으며, 그 통증이나 불쾌감, 맞물림의 불량 등으로 인해 개는 입을 뻑뻑거릴 수 있습니다.
개 구강 내 질병 치주질환
개의 치주질환이지만 진행되면 치아가 근질근질하다, 빠지는 것 외에 치주질환균이 구강 내 조직이나 뼈를 녹여서 구강 내에 구멍이 생기거나, 볼 등의 피부에 구멍이 뚫리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 재채기가 나오다
- 코피가 나다
- 콧물이 나다
이런 증상도 있는 경우에는 구강과 비강을 가르는 뼈 및 조직에 구멍이 뚫려 버리는 구강비강루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외 치주질환은 구강뿐만 아니라 심장병이나 간병 등 다양한 질병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 치구·치석이 부착되어 있다
- 입냄새가 난다, 군침 냄새가 난다
- 잇몸이 빨갛다, 부어 있다
- 입에 닿는 것을 싫어하다
- 한쪽 이빨로 물건을 씹다
- 식욕은 있을 것 같은데 밥을 안 먹으려고 한다
- 잇몸에 출혈이 보인다, 침에 피가 섞이다
- 입 주위와 얼굴 전체가 부어 있다
등의 상태가 보일 때는 치주 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아 체크를 하는 동시에 빠른 대처를 해 줍시다.
개 구강 내 질병 만성 변연성 치주염 (치조 농루)
개의 치주 질환이 진행되고 만성적으로 되면 잇몸 안쪽에 고름이 쌓여 그것이 새어 나오는 것 같은 상태가 됩니다.
개 구강 내 질병 구내염
개 구내염은 치주질환, 구강 내 부상, 화학물질이나 자극성·독성이 있는 물건과의 접촉, 면역력 저하,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인해 생기는 구강 내 염증입니다. 당뇨병이나 신장병, 감염병, 고령, 영양불량 등 여러 가지 건강장애가 계기가 될 수 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구내염과 함께 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개 구강 내 질병 구강 내 종양
개의 구강내 종양 중 악성인 것으로는 멜라노마(악성흑색종)나 편평상피암, 섬유육종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 멜라노마가 가장 이환율이 높다고 합니다. 각각 습윤성(주변에 퍼지는 것), 전이율, 재발률이 높은 것이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양성, 악성뿐만 아니라 구강 내 종양은 일반적으로 외과 수술이 필요합니다.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원인 ③ 오음·오연
개는 장난감이나 털실, 닭꼬치 등 이물질을 삼키거나 음식을 잘못 삼킬 때 입을 벌컥벌컥 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 익숙한 사과나 배 등 자른 과일로 오음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줄 때는 개 입 크기에 맞게 작게 자르거나 갈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원인 ④ 입안의 부상
개는 입 안을 다친 경우에도 입을 뻐끔뻐끔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입 안에 상처가 없는지, 출혈이 없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원인 ⑤ 남은 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한 위화감
개는 입 안에 음식 조각이 남아 있다, 자신의 피모나 실밥, 잎사귀 등 이물질이 있다고 할 때도 입을 계속 쩍쩍 벌릴 수 있습니다. 혀 뒤쪽도 잊지 말고 체크를.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주의해야 할 견종은?
- 이가 새로 난 강아지
- 치주질환에 걸리기 쉬운 개(소형 개, 유치 잔여견이 있는 개, 노견, 면역력이 저하된 개, 치아 관리가 불충분한 개 등)
- 이미 치주질환이 있는 개
- 무엇이든 입에 넣어 버리는 개
- 종양 위험이 있는 개(멜라노마나 섬유육종은 노견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한다)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긴급한 증상
입을 쩍쩍 벌리는 것 외에 다음과 같은 증상도 보이는 경우에는 잘못 삼키거나 잘못 삼키거나 중독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구토 또는 토하려고 하지만 토할 수 없다
- 설사를 하고 있다
- 침이 멎지 않다
- 앞발로 입이 신경 쓰이는 내색을 보이다
- 식욕 부진
- 기운이 없다
- 호흡이 거칠다
- 몸이 휘청거리고 있다
- 몸이 떨리고 있다, 경련하고 있다
- 의식의 저하 등등.
또한 아래와 같은 경우에도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열이 있다
- 입에 부상이 있다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대처법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대처법 ① 오음·오삼킴·중독
개를 잘못 삼키거나 잘못 삼키거나 중독을 일으킬 만한 음식을 먹었을 때는 기본적으로 바로 동물병원으로 향하라. 동시에 동물 병원에 연락을 해서 대처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합시다. 그것은 삼킨 물건에 따라 대처 방법이나 처치에도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과가 목에 걸렸을 때 등을 톡톡 두드려 나올 수도 있지만 닭꼬치의 경우 토하게 하려고 하면 반대로 식도를 손상시킬 수 있고 표백제라면 화상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대처법 ② 노견
노쇠나 병으로 누워만 있는 노견에서는 물이 마시고 싶어서 입이 벌렁벌렁 움직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마실 수 없는 만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배려를.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대처법 ③ 스트레스 사인
그 밖에 스트레스 사인으로서의 하품이나 입을 핥는다와 같은 몸짓과 함께 입을 벌리는 개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애초에 그러한 몸짓을 볼 수 있었다고 해서 반드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것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일 스트레스 요인이 있더라도 그 후 개가 괜찮아 보이고 있다면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고, 반대로 스트레스가 강할 것 같으면 그 요인이 되는 것에서 벗어나는 등 스트레스 회피의 길을 만들어 줍니다.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예방
- 치주병 예방을 하다, 양치질을 하다
- 손질하는 김에 입안도 체크한다
- 정기적 건강 진단을 받다
- 위험한 물건은 개 주위에 두지 않는다 등
'개가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정리
입을 계속 쩍쩍 벌린다, 이런 것들은 보는 사람에 따라 표현이 미묘하게 달라지지만, 어쨌든 반려견의 입이 신경 쓰일 때는 질병이나 사고일 수도 있기 때문에 먼저 입안을 체크해 보도록 합시다. 아울러 주위 상황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입 주위를 비롯해 몸 어디를 만져도 괜찮도록 반려견을 길들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주인 뿐입니다. 반려견과의 건강한 생활을 즐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