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문어(생)를 먹어도 괜찮을까?

    개가 문어(생)를 먹어도 괜찮을까?

    타코야키, 문어숙회, 문어초무침 등 문어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개는 문어를 먹어도 괜찮을까요? 여기서는 반려견에게 문어를 줄 때의 주의점과 포인트에 대해 설명합니다.

    개에게 낙지를 줘도 괜찮습니다!

    개가 문어를 먹어도 건강을 해치는 증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없다고 주식처럼 문어만 장기간 주면 영양불균형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개에게 문어를 줄 때 알레르기 괜찮을까?

    문어는 인간뿐만 아니라 개의 경우도 알레르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컬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어 알레르기는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원래 식품 알레르기는 빈도 높게 섭취하던 식재료에 대해 발병합니다. 대표적인 알레르겐은 유제품이나 계란, 밀, 육류로 이들은 개가 섭취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알레르기 발병률도 높아집니다. 반려견이 주식으로 먹지 않는 문어를 소량 먹은 정도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개에게 문어를 줄 때 소화불량은?

    개에게 문어를 주면 안 되는 이유로 흔히 꼽히는 것이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다는 점입니다. 삶거나 굽거나 열을 가한 문어는 꼬들꼬들한 식감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적이어서 좀처럼 치아로 쉽게 씹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반려견이 문어를 좀처럼 소화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어는 단백질이 주체가 되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생선 등에 비해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는 단백질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문어도 문제없이 소화를 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과도한 문어의 양을 섭취하는 경우 등을 들여다보며 소화불량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에게 주는 문어, 티아미나아제에 의한 비타민 B1 결핍증은 괜찮을까?

    개에게 문어를 주면 안 되는 이유로 티아미나아제에 의한 비타민 B1 결핍증의 위험성이 있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B1 결핍증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먹는 양이라면 특별히 위험성이 없습니다. 산낙지에는 티아미나아제가 포함되어 있지만 함유량은 적고 문어를 소량 먹어서 문제가 될 만한 농도는 아닙니다.

    개에게 문어를 줄 때 날것이 아니라 가열처리한다

    티아미나아제는 가열하면 부서지기 때문에 개에게 문어를 줄 때는 날것이 아니라 가열한 문어를 줍시다. 만약 반려견이 생 문어를 다량으로 먹어치운 경우에도 티아미나아제로 인한 비타민 B1 결핍증이 개에게 일어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개가 문어를 과잉 섭취 했을 때의 대처법은?

    개에게 문어는 특별히 건강을 해치는 것은 아닙니다. 반려견이 문어를 먹어 버렸다고 해도 기본적으로는 상태를 지켜보고 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단, 반려견이 문어를 과다 섭취해 버려 반려견의 모습이 평소와 다르거나 설사나 구토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정리

    반려견에게 문어를 줘도 문제는 없지만, 과식에는 충분히 주의합시다. 또한 반려견에게 문어를 과다하게 주면 주식을 먹지 않게 될 우려도 있으므로 간식으로 문어를 줄 경우에는 주식의 20% 정도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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