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햇빛 피부염

    고양이 햇빛 피부염

    여름철에는 자외선 대책을 하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자외선 대책도 의식한 적이 있습니까? 사실 자외선에 의한 영향으로 걸리기 쉬운 질병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자외선의 영향으로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해서나 자외선 대책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외선의 영향으로 야기되는 일광피부염

    일광과민증이라고도 하는 일광피부염은 강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야기되는 피부염입니다. 색소가 옅은 고양이나 흰 고양이 등이 발병하기 쉬운 경향이 있으며, 특히 바깥 고양이 등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고양이는 일광 피부염에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일광 피부염의 증상

    일광피부염에 걸리면 코끝·입술·귀끝 근처 등 털이 얇고 햇빛이 장시간 쬐기 쉬운 부분에 피부의 붉은 기나 부피감, 가려움증 등을 동반한 피부염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피부 염증이 더욱 악화되면 강한 가려움과 짓눌림·다량의 딱지를 동반한 일광각화증으로 진행됩니다.

    일광피부염에 걸린 경우의 치료

    피부염 치료로는 항염증제나 2차 감염 치료를 목적으로 한 항생제 투여 등 내과 치료를 실시합니다.또한 햇빛의 자극으로 피부염 증상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햇빛을 피하기 위해 생활환경의 궁리와 배려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항염증제 도포 및 복용이 이루어지지만, 피부암으로 이행되어 버린 경우에는 외과 치료가 적응됩니다.

    실내 고양이도 자외선 대책이 필요할까?

    실내에서 사육하는 경우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자외선 대책은 적극적으로 실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반려묘가 일광욕을 즐겨하는 경우에는 실내 사육이라도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미 일광 피부염으로 진단된 경우는 제대로 적절한 대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자외선 대책은?

    자외선 자극을 피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대응을 추천합니다.

    • 자외선이 많은 시간대는 자외선 차단 커튼으로 햇빛을 가린다.
    • 밖이 보이는 상태로 만들고 싶은 경우는, 창문에 UV차단 가공을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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