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피부염

    고양이 피부염

    이번에는 고양이 피부염 증상, 원인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양이 피부염은 어떤 병인가?

    피부염은 어떤 계절에도 발병하는데, 특히 여름에 많고 피부가 얇은 아기고양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노묘나 병요양 중인 고양이가 걸리기 쉬워 중증이 될 수 있습니다. 온몸이 털로 덮여 있는 데다 억센 고양이는 피부염 증상을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름철 고양이가 피부염에 걸리는 원인

    여름에는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벼룩이나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귀나 코 주위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모기도 많이 날고 있습니다. 피부사상균이나 모낭충 등이 원인이 되는 피부염은 더위로 인해 체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하기 쉽고 중증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거세를 하지 않은 수컷 고양이가 생기기 쉬운 꼬리의 뿌리가 끈적거리는 스터드 테일이나 턱의 피지선에서 나온 분비물이 검은깨처럼 붙어 세균 감염을 일으키는 턱 여드름 등도 많이 볼 수 있게 됩니다.

    피부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온몸이 털로 덮여 있는 데다 참을성이 강한 고양이는 증상을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알기 쉬운 증상으로는 피부가 붉어지기, 가려움증, 습진이 생기기, 탈모가 있기 등을 들 수 있습니다.알기 어려운 증상으로는 털집이 나쁘다, 같은 곳만 핥는다든가, 평소보다 침착하지 못하다, 자주 털을 다듬고 있는 등 바로 피부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의 피부염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주인으로부터 사육환경을 살피거나 환부의 위치를 확인하고 피부검사 등을 실시하여 피부염을 일으키고 있는 원인을 조사합니다.원인을 특정할 수 있는 경우 원인 제거에 노력합니다. 벼룩이나 진드기가 붙어 있으면 구제합니다. 피부사상균이나 모낭충, 옴 등이 발견되면 벌레 퇴치 효과가 있는 약제를 투여합니다. 가려움증이나 습진 등에 대해서는 항염증제를 투여하거나 세균 감염을 일으켰다면 항생제를 투여하여 피부 염증 자체를 치료하기도 합니다. 또한 환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털을 깎거나 소독하고 약제를 도포하기도 합니다.

    피부염 예방법

    영양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피부와 피모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고 피부 본연의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잦은 브러싱은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습진이나 카사부타, 탈모의 조기 발견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벼룩과 진드기에 대해서는 각 지역의 벼룩과 진드기 활동 기간을 확인하고, 그동안 예방약을 계속 사용하도록 유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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