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컨디션이 급변하면…'만약'을 대비해 할 수 있는 5가지 일

    고양이의 컨디션이 급변하면…'만약'을 대비해 할 수 있는 5가지 일

    주인으로서 애묘가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반려묘의 컨디션이 급변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의 경우에 주인이 패닉에 빠져 버리면 소중한 반려묘를 지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평소 '만약'에 대비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알아봅니다.

    의료 기관의 정보를 모아 둔다

    평소 고양이 진료를 해주는 의료기관의 정보를 모아 연락처를 휴대전화에 등록해 둡시다.주치의는 물론이지만 고양이를 데리고 갈 수 있는 범위의 동물 병원은 대충 알아두면 안심입니다. 또한 휴일이나 야간에 반려묘가 급변했을 때를 위해 응급실 체크도 잊지 맙시다.

    고양이의 연령에 따른 급변 상황을 상정해 두다

    고양이는 나이에 따라 일어나기 쉬운 응급 상황의 종류가 다릅니다. 젊은 고양이의 경우는 오식이나 낙하 사고, 탈주 후 교통사고 등 사고로 인한 문제가 많고, 시니어 고양이의 경우 신장병이나 당뇨병 등 지병 악화로 인한 급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반려묘의 나이와 평소의 컨디션을 감안하여 일어날 수 있는 사태와 대처 방법을 상정해 둡시다.

    평소 애묘의 모습을 관찰해 두다

    질병에 의한 급변에서는 갑자기 일어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전조가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평소 애묘의 모습을 잘 관찰하고, 먹는 법, 마시는 법, 걷기, 자고 있는 시간이나 장소 등을 파악해 두고, 위화감이 느껴지면 주치의와 상담을 해 봅시다. 식욕이 떨어지고 있는 경우는, 평소의 몇 % 정도밖에 먹지 않는다 등 알기 쉽게 기록해 두면, 수의사에게 전할 때에 도움이 됩니다.

    캐리어에 익숙하게 해 두다

    병원에 갈 때만 캐리어를 사용하다 보면 고양이는 캐리어 케이스=병원이라는 인상이 붙어서 서투른 의식을 갖게 됩니다.만일의 경우 원활하게 캐리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리어를 평소 방에 놓아두거나 캐리어 안에서 간식을 주면 서서히 익숙해질 거예요.

    응급 진료 시 도움이 되는 물건을 준비해 둔다

    큰 목욕 타월이나 세탁 네트

    반려묘가 날뛰어 잡히지 않을 때 몸을 푹 덮을 수 있는 크기의 타올이나 세탁망이 있으면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넥카라 (엘리자베스 카라)

    반려묘가 통증이나 괴로움으로 패닉에 빠졌을 때 주인의 부상 예방을 위해 하나 있으면 편리합니다.

    펫 시트

    설사나 구토가 멈추지 않는 경우는 캐리어 안에 깔아두면 좋을 것입니다.

    애완동물을 사육하는 이상 '만일', '만약'을 항상 생각해 두는 것은 주인의 의무입니다. 반려묘의 위기에 당황하지 않도록 확실히 대비해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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