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모기나 진드기로부터 전염되는 질병, 예방 요령

    고양이 모기나 진드기로부터 전염되는 질병, 예방 요령

    벌레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은 모기나 진드기에 의한 기생충 감염이 걱정되는 계절입니다. '우리 집은 완전 실내 사육이니까 상관없다'라고 생각하는 분은, 요주의! 실내 사육이라고 해도,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은 제로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모기와 진드기에 의해 야기되는 질병과 감염 예방 요령 등을 알아봅니다.

    모기의 위험성

    고양이가 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될 위험이 있는 기생충은 필라리아(견사상충)입니다. 필라리아에 감염되더라도 보통 고양이가 가진 면역의 방어 반응에 의해 사멸합니다. 그러나 간혹 그 방어반응이 폐에 영향을 미쳐 기침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견사상충 동반호흡기질환(HARD)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드물게 죽은 충체가 폐동맥을 막아 돌연사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진드기의 위험성

    진드기는 고양이의 체표에 기생하여 흡혈하는 벌레입니다. 흡혈할 때 감염병을 매개하는데, 진드기로부터 받는 감염병 중에서도 특히 무서운 것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식욕 소실, 황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율은 59%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상 치료제는 없습니다.

    모기·진드기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주인이 할 수 있는 일 2가지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하다

    완전 실내 사육이라도 안심해서는 안됩니다.모기는 물론이지만 벼룩이나 진드기도 주인의 의류 등에 달라붙어 실내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자주 청소기를 돌리거나 고양이용 침대나 담요를 자주 세탁하거나 고양이가 지내는 지역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생충 대책 약을 투여하다

    동물 병원에서 처방되는 기생충 대책 약을 사용하는 것도 대책으로 효과적입니다. 벼룩이나 진드기 구제약이나 필라리아 예방약 등 다양한 약이 판매되고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하여 반려묘에게 맞는 약을 처방받읍시다.

    정리

    기생충에 의한 감염병은 고양이의 생명에 관련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예방이 필수입니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특히 주의해야 할 계절. 일단 주치의와 상담을 해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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